법치사회의 예절
관리자 2025-02-20
◈법치사회에서의 예절
1. 법(法)이 없이도 살 사람
"현대는 법치사회(法治社會)이기 때문에 법만 잘 지키면 되는 것이지 예절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착하고 좋은 사람을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이라 하지 않고 '법이 없이도 살 사람'이라 말한다. 이것은 법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말이다. 법을 어기면 벌을 받는다. 그래서 법은 강제성을 띠는 타율기능(他律機能)을 가졌다고 하는데, 사람은 타율을 싫어하고 자율(自律)을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자율하지 못해 타율을 받는다. 자율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워하는 염치심(廉恥心)이 없어서이고, 염치심이 없는 것은 스스로를 꾸짖는 자책지심(自責之心)이 없어서이고, 자책하지 못하는 까닭은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잘 잘못을 가리는 시비판단(是非判斷)을 하지 못해서이고, 시비를 가리지 못하는 것은 예절을 몰라서이다. 예절은 우리가 약속해 놓은 잘잘못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법은 예절을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을 강제로 바르게 하려는 최후의 수단이며, 최소한의 도덕율(道德律)이다. 때문에 예절을 실천하는 사람에게는 법이 필요없는 것이다. 법이 없이도 살 사람은 예절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즉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은 법이 없이도 살지만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혹(苛酷)한 법으로도 다스려지지 않는 것이다.
2. 예절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예절은 누가 특별히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예절을 만들지 않았지만 우리의 생활 속에 예절이 있다. 산을 넘어가는 길은 아무도 만들지 않았지만 산길이 있는 것과 같은 것이다. 누구든지 산을 넘어가려면 제일 빠르고 제일 가깝고 편하게 가려하고, 그러한 길은 수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가서 그것이 저절로 길이 된 것이다.
예절도 그렇다. 같은 여건하(與件下)의 생활권에서 오랜 관습을 통해 가장 합리적(合理的)이고 가장 편리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다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생활방식이 된 것이다.
그래서 예절을 '버릇'이라 말하기도 한다. 따라서 예절을 실천하지 않는 것은 합리적이고 편리한 생활방식을 버리고 이치에 맞지 않고 불편하게 사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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